(음악 추천) 페퍼톤스 "작별을 고하며"

오래된 믿음

순간의 행복

발견의 발견

한 줌의 자유

침묵과 안식

진정한 해방

단 하루의 평화

오늘까지 페퍼톤스가 노래하고 있는 것들이다.

노래의 제목은 wish list로 진심으로 우리의 내면에서 원하고 있는 것들을 외치고 소리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노래이다. 사실, 쉽게 가질 수 없는 것들을 우리는 "꿈꾼다" 라고 하기 때문에 위에 list로 나열한 wish들을 이루기 쉽지 않다. 꿈만 같고 때로는 잡힐듯 잡히지 않는 소원 앞에서, 무엇이 진정한 나의 목표였는지 잊혀질 때가 실로 많다. 어쩌면 이 wish-list라는 노래에선 잊지 않겠어! 하면서 소리 내어 외치고 있는 것 같다. 그러나 잊혀지면 어떤가 때로는 먼 숲보다 나무를 보면 어떻고 그 반대는 또 어떨까? 페퍼톤스의 wish-list를 듣고 다시금 떠올려보기도 하고, 어떤 명강연에 또는 자라나는 풀잎에 불타오르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인 것 같다. 아무튼! 내면의 목표를 죽 외치는 페퍼톤스의 wish-list 꼭 들어보기로 하자.

 

멜론"페퍼톤스의 wish-list"